가시광선 영역 중 380~500nm의 파장을 가지는 블루라이트는 눈의 각막과 

수정체를 통과해 연약한 망막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빛입니다. 

특히 자외선에 가깝고 에너지가 높은 영역을 ‘유해 블루라이트’로 구분합니다. 

유해 블루라이트는 스마트폰, TV, 모니터 등 전자기기의 디스플레이와 LED 조명 기기에서  

많이 방출되어 안구를 건조하게 하고 눈 시림과 눈의 피로를 유발합니다. 

햇빛으로부터 나오는 이로운 파장의 블루라이트는 낮과 밤의 생체리듬을 유지시켜 

숙면을 취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.  

하지만 스마트폰과 같은 인공조명에서 나오는 유해 파장의 블루라이트는

 눈을 피로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, 수면의 질과 생체리듬까지 흐트러트립니다. 

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쓰기

장시간 모니터를 봐야 할 경우 유해 블루라이트 차단이 입증되고 

UV 차단율이 99.9%인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사용합니다.

스마트폰 블루라이트 필터 설정하기

어두운 곳에서 영상 기기 사용하지 않기

평소 우리 눈의 각막과 수정체, 

산란된 빛을 흡수하는 망막색소상피는 블루라이트를 적절히 조절해 눈을 보호합니다. 

낮 시간의 자연광이 강하면 눈 속 홍채가 수축해 망막에 닿는 빛의 양을 줄인다. 

그러나 밤에는 홍채가 커져 많은 양의 빛이 망막에 도달합니다. 

이처럼 무방비 상태에서 장시간 스마트폰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 

망막과 망막 내 시세포가 손상돼 황반변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. 

평소 어두운 곳에서의 영상 기기 사용을 삼가고 TV나 컴퓨터 모니터는 밝은 곳에 둡니다.

모니터 화면 등 사용 시 20분마다 20초 정도 쉬어 주기

컴퓨터에 집중하다 보면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어 눈이 뻑뻑해지는 안구 건조 증세가 나타납니다. 

전문가들은 20분마다 20초 정도는 눈을 쉬어주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고 조언합니다.   

창밖의 산이나 원거리 건물 등 먼 곳을 바라보거나 눈 스트레칭을 하고 

냉온 찜질을 해주면 혈액순환을 촉진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.